세종경찰서(서장 이자하)는 7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각 과·계장, 지·파출소장 등 직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응모 전 내무부장관을 초청해 ‘공직자의 자세’란 주제로 특강의 자리를 마련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순경에서 시작해 내무부장관에 이르기까지 공정성과 청렴성을 바탕으로 38년이라는 긴 공직자의 삶을 살아 온 안 전 장관의 정신과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본 받고자 마련됐다.
안 전 장관은 "사람은 명예를 좋아하는 부류와 실리를 쫓는 부류로 나뉜다. 경찰관은 실리를 추구해서는 안 되고 명예를 택해야 한다"면서 “업무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원칙에 따라 올바르고 밝게 처리해야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