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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트위터 캡처

박지성(33)이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의 홍보대사(앰버서더)로 임명됐다.

비유럽권 출신으로 아시아권 선수로는 박지성치 처음이다.

맨유 관계자는 1일(한국시간) "박지성이 맨유의 엠버서더를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구단과 최근 1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2005년 맨유 입단 이후 2012년 팀을 떠날 때까지 총 205경기(27골)에 나서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앞으로 박지성은 1년 동안 앰버서더 자격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맨유 행사에 참가한다.

1년에 10차례 행사에 참가하고 연봉 개념으로 1억5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맨유 앰버서더에는 보비 찰튼을 비롯해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게리 네빌, 앤디 콜, 피터 슈마이켈 등 6명만이 영예를 누렸다.

앰버서더는 기업이나 국가, 사회단체 등이 유명인ㆍ전문가ㆍ대학생 등 각계각층 인사를 선정해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방식으로 전문가 그룹이 기업의 핵심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다.

맨유 앰버서더는 구단 레전드 자격으로 전 세계를 돌며 팀을 홍보한다.

한편 박지성 엠버서더 임명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지성 엠버서더, 역시 클라스가 다르네" "박지성 엠버서더, 대단하다" "박지성 엠버서더, 자랑스럽다" "박지성 엠버서더,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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