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30일 예산군 덕산면 리솜스파캐슬에서 도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악취개선 기술세미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지난 2월 한국환경공단과 체결한 '악취진단 시범사업 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세미나는 △축산농가 악취저감 기술 및 사례 교육 △악취저감 방법과 이해 교육 △2014년도 도 악취개선 시범사업 중간발표 △악취개선을 위한 공개토론회 등의 순으로 열렸다.

특히 2014년 도 악취개선 시범 사업은 도와 환경공단의 협약에 따라 올해 말까지 내포신도시 경계 대형 축사 인근 9개 지점 이상에서 가축분뇨 냄새를 측정하는 것으로 이날 세미나에서 중간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도는 이번 세미나에서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는 가축분뇨 냄새 측정 결과를 토대로 내포신도시 가축분뇨 냄새 개선을 위한 원인파악 및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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