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축협 식육유통센터

논산의 대규모 양돈단지에서 과학적 프로그램에 의해 생산된 돼지를 원료돈으로 사용,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제품만을 생산하는 업체가 있다.

지난 1990년 6월에 설립된 논산시 연무읍 안심리에 자리잡은 논산축협 식육유통센터.

이 업체는 설립 당시부터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의 생산은 물론, 고객이 만족하는 돼지고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정평이 나 있다

이것은 지난 93년 대일 첫 수출 이래 '99년 무역의 날 1000만 달러 수출탑 수상'이 증명해 주고 있다.

직접 가축을 사육하는 축산인들이 모여 설립, 생산과 소비의 중간 단계를 최소화하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한다는 점이 이 업체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

이 업체는 국제경쟁력있는 고품질의 원료돈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이를 바탕으로 유통구조의 최소화를 통해 최고급 돈육을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을 사업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래서 이곳 업체가 자신있게 내놓은 상품이 돼지고기를 원료로 생산한 '장군포크'.

'장군포크'의 브랜드는 장군의 별을 형상화한 것으로 '으뜸'과 '믿음'을 상징한다.등심 끝에서 목쪽으로 이어지는 부위로 지방분포가 적당하고, 연하며 감칠맛이 나는 '목심'과 돼지 등쪽에서 허리에 있는 단일 근육으로 지방이 적고 육질이 연한 '등심' 등 10가지 이상의 부위별 제품 등을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생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돼지 턱 부위의 고기로 지방이 적당히 박혀 있어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난 '항정살'과 갈비 안쪽의 횡격막을 이루는 부위로 지방이 적고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인 '갈매기살'은 로스구이와 찌개로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제품이다.

이러한 제품들은 계약농가 250농가(사육두수 약 20만두) 중 브랜드 기준에 적합한 30농가(약 3만두)를 선정, 이들 농가들로부터 품질이 우수한 원료돈을 공급받아 생산하고 있다.

이곳 센터의 정희대 차장은 "우리 조합원들의 고품질 원료돈을 최신 위생시설을 바탕으로 양심과 정성으로 소비자가 만족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데 전력해 왔다"며 "자신있게 '장군포크를 선택하면 후회가 없다'며 소비자들에게 우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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