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온·오프라인에 떠돌아다니는 불법 개인정보를 해소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대국민 개인정보 대청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법령에 근거하지 않고 처리된 주민등록번호와 방치된 개인정보, 필요 범위 이상으로 수집된 개인정보, 해커·브로커 등이 불법으로 유통하는 개인정보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대청소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또 개인정보보호 준법 서약 운동, 불필요한 개인정보 삭제 및 과도 수집 등 관련 기준이나 서식 정비, 기관별 자체 의식개혁 교육을 실시하도록 관내 기업체와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30일 열리는 캠페인 선포식에 맞춰 관내 단체를 방문해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지역 주민이 모두 참여해 불법 개인정보가 해소되어 개인정보 관련 침해·유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불법 개인정보 신고는 불법 개인정보 신고센터(http://privacy.kisa.or.kr, ☎ 118을 이용하면 된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