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일만에 14만명 넘어서
‘모네에서 워홀까지’ 경신

충청투데이와 대전MBC 공동주최로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피카소와 천재화가들' 전시가 25일 관람객 14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2011년 시립미술관에서 열렸던 ‘모네에서 워홀까지’ 전시 관람객 수인 13만 3967명을 뛰어넘는 것으로 역대 시립미술관 전시 중 최고 기록이다.

25일 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지난 7월 2일 개막한 '피카소와 천재화가들' 전이 개막 85일 만에 누적관람객 14만명을 넘어섰다.

이번 전시회는 피카소를 비롯해 앵그르, 고야, 모네, 마네, 드가, 세잔, 칸딘스키 등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서양미술사 거장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전시돼 충청지역뿐만 아니라 타 지역 관람객도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립미술관은 관람객 신기록 달성을 기념해 내달 1일부터 22일까지 추첨을 통해 HD TV와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동남아 항공권, 호텔 숙박권 등 2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한편 이번 '피카소와 천재화가들' 전시에는 피카소와 반 고흐 등 서양미술사 거장 68인의 작품 85점이 공개되며, 내달 22일까지 휴무일 없이 진행된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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