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소방본부는 25일 공주시 금강둔치공원에서 안희정 충남지사, 한상대 본부장, 이호명 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비롯한 도내 500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의용소방대 혁신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소방본부는 25일 공주시 금강둔치공원에서 이호명 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비롯한 도내 500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의용소방대 혁신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 의용소방대원의 참여와 화합을 통해 주민자치소방의 핵심 자원으로서 의용소방대의 역량을 키우고 대원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김기영 충남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 오시덕 공주시장 등 축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소방기술경연과 도내 15개 시·군 대표가 참여하는 개인별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술경연에서는 △수관연장하고 방수자세 △개인장비 착장하고 릴레이 △단체 줄넘기 등 다채로운 경연이 펼쳐져 각 의용소방대원들이 그간 연마한 기량을 겨뤘다.

안희정 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 자치소방의 핵심자원으로서 의용소방대원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에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들이 충남의 안전 파수꾼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뒷받침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도내 15개 시·군에 총 349개 대 1만 600여 명이 민간 지역 방재의 선봉장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종원 기자 jw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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