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눈물나는 내 사랑’ 발표

가수 김범수(35)가 2년4개월 만에 디지털 싱글 '눈물나는 내 사랑'을 23일 발표한다.

이날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눈물나는 내 사랑'은 2012년 5월 발표한 싱글 '록스타'(Rock star) 이후 선보이는 노래로 김범수의 감성을 녹여낸 발라드다.

작곡가 윤일상과 3년 만에 함께 작업했으며 남자의 애절한 사랑이 담겼다. 단소와 가야금의 쓸쓸한 연주에 따뜻한 현악기 소리가 더해져 동서양 악기가 조화를 이룬 가운데 김범수의 보컬이 애잔하게 흘러나온다. 뮤직비디오에는 김범수가 몽환적인 공간에서 열창하는 모습이 담겼다.

소속사는 "김범수가 화려한 기교 대신 절제미를 살려 가창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며 "히트곡 '보고싶다'와 '끝사랑'을 잇는 발라드곡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은 김범수는 신곡 발표에 이어 10월 4~5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겟올라잇쇼'(부제: 비포 & 애프터)를 개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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