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가요계 컴백

가수 김장훈이 다음 달 신곡으로 2년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공연세상 측은 23일 "김장훈 씨가 이번 신곡을 위해 50여 곡을 받아 20곡 정도 녹음을 진행했으며 그중 한 곡을 먼저 발매한다"며 "내년 3월까지 지속적으로 신곡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신곡은 가장 나다운 발라드이지만 파격적인 형식을 위해 포크, 알앤비(R&B), 록 등 세 가지로 편곡하고 있다"며 "이중 가장 좋은 트랙을 발표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2012년 말 10집 '아듀' 앨범 발매 후 지난해 초 한국을 떠나 대만,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중국 등 해외 공연에 주력했다. 또 위안부 문제 알리기, 독도 아트쑈, 한글 전파 운동, 아프리카 봉사 활동 등 주로 해외에서 전방위적인 한국 알리기에 나서 여러 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최근에는 세월호 유가족의 단식에도 동참했다. 그는 10월 셋째 주를 목표로 녹음을 진행 중이며 티저 영상부터 뮤직비디오까지 도맡아 작업한다.

신곡 발매와 함께 20여 개 도시에서 전국투어를 펼치며 내년 4월 밀라노 엑스포 공연을 시작으로 해외 공연을 재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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