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대전마라톤대회가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21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출발해 대덕연구단지를 순환하는 코스로 구성됐으며, 하프(21.0975㎞)·미니(10㎞)·건강(5㎞)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무료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가족단위·학생들이 대거 참가했다. 또 완주 후 에코페로 뻔뻔한 클래식과 대전시상설태권도시범단의 공연도 펼쳐 체육과 예술이 함께 하는 시민축제가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대회에서 하프코스는 1시간25분13초를 기록한 임주열 씨가 남자부 1위에 올랐으며, 여자부는 김정옥 씨가 1시간37분51초로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 △미니코스 남 최병연 △미니코스 여 정기영 △건강코스 남 전세진 △건강코스 여 최미숙 씨 등이 1위의 기쁨을 만끽했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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