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장관기 금1 은2 동1

대전 유성구청이 제23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국가대표선발 예선대회에서 남자일반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유성구청은 지난 16~19일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1, 은2, 동1개를 획득했다. -54㎏급에 출전한 유성구청 김주영은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 이도경을 서든데스경기 끝에 꺾고 최종 우세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8㎏급 임정빈과 -63㎏급 지재훈은 은메달을 따냈으며, -87㎏급 김종윤은 동메달을 보탰다.

유성구청 고석화 감독은 “고된 하계강화훈련을 묵묵히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내달 전국체전에서의 선전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종목별 2위까지 내년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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