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작 ‘프랑스 와인기행’ EBS서 22~24일 첫 방송

EBS TV '세계견문록 아틀라스'는 22~24일 밤 11시45분 '프랑스 와인기행'을 방송한다.

프랑스에는 '와인 없는 식탁은 꽃이 없는 봄과 같다'는 말이 있다. '와인 마니아'인 배우 소유진과 함께 프랑스로 와인 여행을 떠난다.

1부 '부르고뉴'에서는 와인 마니아들이 최고로 꼽는 부르고뉴 와인을 맛본다. 1964년산 그랑크뤼(최고등급) 와인의 맛은 어떨까.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꿈의 와인 '로마네 콩티'를 마셨을 때 소유진의 반응은 어떨까.

재배하기 까다롭기로 유명한 피노 누아 포도가 재배되고 정교한 오크통이 만들어지는 곳을 돌아보고, 와인과 쇠고기를 푹 끓여 만든 뵈프 부르기뇽을 맛본다.

2부 '샹파뉴'에서는 4km에 달하는 유서 깊은 샴페인 하우스와 샹파뉴 지역 최고의 샴페인 장인을 찾아간다.

식전주를 넘어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샴페인의 숨은 모습을 엿보고, 직접 샴페인 제작 과정에 참여한다.

3부 '파리에서 프로방스까지'에서는 프랑스인들이 와인을 즐기는 모습을 조명한다. 프랑스에서는 4천원이면 와인 한 병을 살 수 있다. 파리의 와인 바에는 낮에도 사람들이 가득하고, 양조장의 막걸리처럼 오크통에서 와인을 받아갈 수도 있다.

샴페인에 적셔먹는 쿠키(비스퀴 로제)부터 로제와인과 찰떡궁합을 이루는 부야베스(프로방스식 생선찌개)까지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은 다양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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