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스協 대전·금산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 대전·금산지역위원회(위원장 권성섭)는 11일 회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3대 하천 정화 운동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자연보호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특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대전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오후 2시 과기대 정문에서 결집해 3개조로 나눠 정화작업을 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전천을 3개 구역으로 나눠 실시된다.

1·2·3지역 회원들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문에서 집결해 갑천을 담당하고, 4·5·6지역 회원은 가장교에서 결집, 유등천을 맡는다. 또한, 7·8·9지역 회원들은 보문교에서 만나 대전천을 정화할 계획이다.

대전·금산지역위원회 윤석문 사무국장은 "금년에 처음 실시되는 행사지만 추석을 맞이해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라이온스 정신을 살려 이번 하천정화 운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자연을 깨끗하게 보호하는 데 앞장서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에 이번을 계기로 더 많은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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