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소농의 약점을 강점으로 탈바꿈 시키는 실천프로젝트인 강소농(强小農) 육성 사업을 통해 청양 농업의 새로운 목표와 희망을 품고 부자농촌 만들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강소농 450농가를 선정해 농업경영체 스스로의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차별화된 서비스경쟁력 확보를 통해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시키고자 비즈니스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농가소득 10% 증진을 목표로 심화교육과 후속교육, 자율학습 모임체 운영을 통한 경영개선으로 농산물생산의 비용절감과 품질 고급화, 마케팅, 고객관리 등을 꾸준히 실천해 강한 농업경영체가 되기 위한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군 농업기술센터는 3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강소농 농업경영체 운영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각 농가에서 생산된 농상품으로 팜 파티(Farm Party)를 열어 상호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특히 농업인 상호간 컨설팅을 통해 좋은 농상품 생산계획 수립과 마케팅 전략, 강소농으로서의 핵심전략을 실천한 성공사례 등을 회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농업의 한계를 창의적인 생각으로 극복하고 강한 농업경영체 만들기를 위한 지속적인 컨설팅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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