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이서언-이서준 형제가 N극과 S극 같은 쌍둥이 케미가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44회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국민 쌍둥이’ 서언이와 서준이는 먹방부터 위기 대처까지 극과 극의 성격을 선보이며, 정반대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는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는 전국 시청률 15.1%, 수도권 시청률 16.4%를 기록하며 일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지난 회보다 4.0% 상승한 것이며, 동시에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로, 뜨거운 화제몰이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과 함께 공감하는 예능프로그램 중 단연 최고임을 보여줬다. 또한, ‘슈퍼맨’은 시청률 16.9%로, 12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연이은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은 앞으로 '슈퍼맨'의 시청률 상승이 얼마나 이어갈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날 쌍둥이는 이른 아침부터 극과 극의 쌍둥이 케미를 발산했다. 이휘재는 쌍둥이의 아침 간식으로 수박을 준비했다. 작게 자른 수박을 쌍둥이의 입에 넣어주려던 이휘재는 장난기가 발동해 쌍둥이에게 ‘줄까 말까'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몇 번이고 줄까 말까를 반복하는 아빠의 장난에 서언이는 연신 방긋방긋 꽃미소를 지으며 순둥이 매력을 발산했다. 반면 서준이는 수박을 줄 듯 말 듯 애태우는 아빠를 향해 앙증맞은 사자후와 함께 ‘헐크 서준’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쌍둥이는 삼둥이 형들과의 대립상황에서도 극과 극의 성격을 보였다. 스튜디오에 모인 슈퍼맨 전 가족. 녹화 시간 동안 놀이방에 모여 놀던 아이들 사이에서 장난감 자동차 쟁탈전이 벌어졌다. 서로 뺏고, 뺏기는 장난감 자동차 쟁탈전 속에서 서언이는 ‘삼둥이’ 대한이와 대립했다. 대한이 형의 단호한 거부에 놀란 서언이는 하루 누나 곁으로 달려가 토끼처럼 동그란 눈만 껌벅이며 안정을 취해 보는 이들의 보호본능을 자극시켰다. 이에 형의 복수에 나선 ‘똘똘이’ 서준이는 자동차 밀기부터 소리치기까지 형들에게도 주눅들지 않는 당찬 성격을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대한이 형을 향해 차에서 내리라고 손짓하는 단호한 수신호는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서언이와 서준이는 심지어 닭백숙 먹방에서도 극과 극의 개성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아빠로부터 닭다리를 건네 받은 서언이는 닭다리를 크게 한 입 베어 물더니, 어느새 입으로 닭고기를 뜯어 아빠 입 속에 쏙쏙 넣어주는 효자 먹방으로 훈훈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반면 서준이는 닭고기가 마음에 쏙 들었는지 고사리 손으로 커다란 닭다리를 야무지게 잡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며 ‘육식서준’으로 거듭났다.

갓난 아기였던 서언이와 서준이 쌍둥이가 18개월이 되며, 어느덧 자신들의 의사표현이 명확해졌다. 이 같은 의사표현들은 서언과 서준의 개성을 점차 선명하게 하며, 사랑스러움을 두 배로 만들고 있다. 각각 같은 듯 하면서도 다른 서언이와 서준이가 새로운 상황을 만날 때마다 서로에게 힘이 되면서 형제 파워를 보여주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이 되고 있다. 이에 '국민 쌍둥이' 서언-서준이 앞으로도 어떠한 개성 넘치는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서언이 돌고래 웃음소리 들으면 저도 같이 웃어요! 힐링 제대로!”, “서준이는 갈수록 똘망 똘망 해지는 듯! 헐크 서준부터 단호한 손짓까지 완전 빵빵 터졌음!”, “쌍둥이인데 어쩜 이렇게 성격이 다른지~ 각자의 매력이 있어서 꿀잼인 집!”, “오늘 쌍둥이 놓칠 수 없는 장면 여럿 탄생! 둥이야~ 너희 덕분에 일주일을 버틴다~”, “이번 방송 둥이들 너무 사랑스러웠음! 갠소 욕구 불끈!”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무한 사랑의 아이들과 아빠들의 좌충우돌 육아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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