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3일 천안시 천호지 생활체육공원에서 허승욱 정무부지사와 노인 단체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매극복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도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이번 걷기대회는 '동행, 치매를 넘어'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11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대국민 행사로, 도민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조기발견, 조기치료,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걷기대회는 오전 10시 단국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기념식을 시작으로, 몸 풀기 체조를 한 후 오전 10시 40분부터 천호지 생활체육공원에서 총 2.3㎞ 구간에서 진행됐다.

걷기대회의 부대행사로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 인지증진게임 체험 △장기요양보험 홍보 △치매정보 OX퀴즈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종원 기자 jw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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