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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균 한국칭찬운동연구협회장이 최근 인성교육 교재를 겸한 ‘칭찬운동 가이드북’을 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책은 칭찬의 정의와 칭찬을 실천하는 방법과 칭찬에 대한 격언, 꾸중을 칭찬으로 바꾸는 방법, 각국의 칭찬 사례와 넌센스 퀴즈 유머, 인성교육진흥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오 회장은 발간사에서 “효 운동이 칭찬에 의해 활성화되면 바로 인성교육이 된다”며 “명심보감에 ‘사위지기자사(士爲知己者死)’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칭찬운동의 핵심으로 사람은 자기를 칭찬해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도 바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칭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그는 “칭찬은 귀로 먹는 공짜 보약이며 칭찬하면 서로가 행복해진다는 구호를 걸고 칭찬운동 가이드북이 대한민국의 칭찬운동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며 “부자자효(父慈子孝)라는 말도 부모님이 먼저 자녀를 칭찬해주면 자녀가 효를 할 수 있다는 의미로 앞으로 일본과 협력해 칭찬운동이 한국을 넘어 세계화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1991년 효자상을 수상한 이래 23년간 전국 학교, 공무원, 단체 등에서 효 교육 및 효 강의를 진행하며 효 실천 선도에 앞장서왔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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