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살리기특별위원장 조이환 의원

충남도의회는 4일 내포문화권발전특별위원장과 서해안살리기특별위원장에 김용필 의원(예산1)과 조이환 의원(서천2)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우선 총 9명 의원으로 구성된 내포문화권발전특위는 내년 8월 24일까지 내포 신도시 조기 정착을 위한 활동을 벌인다.

특위는 다양한 창구를 통해 토론회를 열거나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정책을 제시하는 등 지역민의 입과 귀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1994년부터 시작된 내포문화권은 2007년 서천군이 포함 특정 사업이 아산시 일부를 포함돼 권역 조정과 함께 사업이 2020년까지 연장됐다"며 "미흡한 점을 점검해 불합리한 계획을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총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서해안살리기특위는 서해안 생태복원 및 서해안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활동을 벌인다. 2007년 서해안 유류 사고 발생 이후 서해안 주변 지역 경제가 침체되는 점을 고려, 특위 활동을 통해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특위는 앞으로 서해안 유류 피해에 원만한 후속조치, 재발방지를 위한 방안을 촉구할 예정이다.

조이환 위원장은 "특위 활동은 서해안지원을 유류피해지원에 국한하는 기존 특위에서 벗어나 서해안을 생태와 산업이 상생하는 아시아권 최고의 해양지역으로 발전시킬 단계적이고 중·장기적인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