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아시아나항공과 연계해 2일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진로체험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직원과 부기장, 선임승무원이 공항서비스업, 조종사, 승무원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항공업에 대해 생생하게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김대현 부기장은 "꿈과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10년을 열심히 노력하면 앞으로의 50년의 삶이 윤택하고 여유로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해 학생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또 박소희 선임승무원은 "자신의 고향도 청양과 비슷한 규모의 지역이었다"며 "학생여러분들도 각자의 꿈을 정해 노력한다면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여러분을 늘 응원하겠다"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

한편, 아시아나 항공은 지난해부터 교육기부 봉사단을 구성, 진로체험 색동나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진로체험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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