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과 함께하는 방과후학교 캠페인]
김정희 가수원초등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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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원초등학교는 대전의 서남부쪽 갑천변에 위치해 아름다울 가(佳), 물 수(水)의 어원 그대로 푸른 수목으로 둘러싸인 학교다. '먼저 나를 사랑하고, 특별한 너를 존중하며, 함께해서 늘 행복한 우리'라는 경영의지로 바른 인간 성장을 강조하면서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세계인 육성'이라는 교육목표 도달에 힘쓰고 있다.
먼저 함께 만드는 학교교육과정으로 수요자의 설문조사와 교직원 협의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수학, 영어교육을 보충 지도하면서 예체능 교육을 강화했다.
또 국어과의 기본학력 증진 및 인성교육 등 다양한 교육 효과를 기대하는 소통의 장으로 '주제가 있는 일기쓰기',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신장을 위한 '녹색성장 프로젝트’, 학교폭력 없는 기본생활습관 정착으로 '가수원 어린이 핸드북' 으로 탐구하는 분위기에서 자존감을 높이도록 지원하고 있다.
각 학급에서 방과후학교 부서를 운영하고, 학습부진 조기예방으로 2학년부터 개별지도, 2013년 '더블업'으로 수학교육 강화, 2014년 '두드림 학교'로 선정돼 학습에 흥미를 잃은 학생까지 놀이와 상담을 통해 소외되지 않도록 아우르고 있다.
과정중심의 평가방법 개선으로 '교과별 성취상' 은 다수 학생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한다. 음악과 지도력이 탁월한 선생님은 사물놀이부, 리코더부, 합창부를 운영해 학생음악경연대회에 120명으로 최다 참여를 자랑한다.
특히 도심의 변두리라는 실태를 반영한 4계절 현장체험학습은 백문이불여일견(百聞而不如一見)을 실천하고, 대강당에서는 연2회 전교생 연극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삶의 공간을 확대해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많이 생각하며 창의적으로 진로를 개척하도록 돕고 있다.
매월 다독왕 선정은 물론 '독서달력 만들기'로 학교와 지역 도서관을 다수 출입한 학생을 선정하는 등 도서관 이용 습관화로 지금은 교내 도서관이 문화센터로 성황을 이룬다. 그 밖에 학년별 7가지 색깔 티셔츠에 '늘 함께해요 가수원 좋은 친구들'의 인성구호를 제작해 체육, 체험학습시 단체복으로 활용하고, 연 4회 이상의 행복주간(현장체험학습, 운동회, 학년체육, 학습발표회) 운영으로 어울림 마당을 펼치고 있다.
학교교육은 기본교육에 충실하면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해 스스로 꿈을 키우면서 적극적인 삶을 살게 해야 한다.
선생님 또한 정서적인 안정 속에서 꾸준한 동기부여를 통해 스스로 미래를 열어가도록 지원하는 역할이 중요하기에 성과 중심의 전시행정적인 행사를 배제하고 있다.
나아가 사랑하는 자녀교육을 위해 언제든지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도록 교장실을 활짝 개방해 누구에게나 신뢰받는 가수원 교육!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 이라는 새로운 대전교육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