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28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충북도립대학교 조동욱 교수를 초청해 행복아카데미 특별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군이 특별히 마련한 공개강좌로 ‘소리(음성)와 건강’이란 주제로 건강에 대한 지식을 전달한다.

조 교수는 한양대학교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공학박사로 한국통신학회 상임이사로 일하고 있다. 조 교수는 ‘목소리를 들으면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는 독특한 접근으로 자신이 연구한 건강 노하우를 설명한다. 조 교수에 따르면 인체 오장은 오음·오색·오미와 연계돼 있다.

신장은 검은색, 심장은 붉은 색, 소화기는 황색, 폐는 흰색, 간은 푸른색과 관련있다. 마찬가지로 인체 오장은 오음과 연계돼 있다. 만약 어금니 소리인 ㄱ, ㄲ, ㅋ이 들어간 발음이 어눌해졌다면 간장에 이상이 생겼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이민정 군 평생학습팀 담당자는 “이번 행복아카데미 특별강좌에 건강에 관심 있는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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