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분묘 벌초 · 성수식품 점검등 분주

논산시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효행의식을 고취시키고 시민들에게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관내 공동묘지 내 무연분묘를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벌초작업을 실시한다.

지난 1993년부터 추석을 앞두고 실시된 무연분묘 벌초 및 주변 환경정비 사업은 새마을운동 논산시지회(지회장 서길석)가 중심이 돼 시 소재 공동묘지 2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지난해에는 2500여기에 대해 벌초작업이 이뤄졌다.

또 논산시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야간 통행 편익증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관내 1만 246개소 가로등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시는 점검기간 중 읍·면·동별로 가로등의 고장 유무, 조명 상태 등을 파악한 후 이상이 발견된 가로등에 대해 오후 8시부터 순회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보령시도 추석을 앞두고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과 취약시설물에 대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점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9일 동안 보령소방서와 중부도시가스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을 실시,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한편 서천군과 계룡시 보건소도은 오는 25일까지 추석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일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천군은 오는 25일까지 관계자들을 점검으로 편성해 관내 대형 식품 판매업소, 재래시장 주변 등 식품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다소비 성수품 등의 유통기한 경과, 위·변조식품 판매 및 매점매석 행위, 기타 식품위생법령 위반 행위 등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

계룡시 보건소도 오는 10일까지 10일까지 추석 성수품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위생담당 및 명예식품감시원 등으로 점검반을 편성, 아파트 및 상가 주변의 대형 식품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논산=최 일·보령=최의성·서천=노왕철·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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