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 6만여명 참가

▲ 21~24일 강원 속초에서 개최된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서 권선택 대전시생활체육회 회장(대전시장)과 대전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대전시생활체육회제공

대전선수단이 21~24일 강원 속초에서 열린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 총 12개 세부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국 생활체육동호인이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2만 3000여명을 비롯해 총 6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45개 종목에 총 83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대전은 유현종 선수가 철인3종 남자 50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이재호 선수가 남자부 100m 30세 이하에서 가장 빠른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빙상에서는 박현성·유지완·이용규·이건영 선수 조가 청소년 1부남자 2000m계주을 우승한 데 이어 이새별이 청소년 2부여자 500m와 1000m를 우승하면서 빙상에서만 총 3개 세부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우슈 여성장년부(이정현), 탁구 남자 70대부 라지볼(정규성·서승기·이상선·양정모·최광호), 합기도 남자 플라이급(조수민), 씨름 20대 개인전(백승태), 궁도 노년부 일반(이명구)·장년부 일반(김상기) 등이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대전시생활체육회는 지난 22일 강원 속초에 위치한 ㈜포유리조트와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생활체육회 동호인은 포유리조트의 객실과 시설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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