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기남 싱글앨범 캡처
싱어송라이터 신기남이 네 번째 싱글 앨범을 공개했다.

신기남은 2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싱글 앨범인 '일찍 들어가'를 발표했다. 이번 싱글 앨범은 신기남의 기존 곡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미디엄 템포 알앤비 곡으로 밝고 경쾌한 리듬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버블시스터즈의 전 멤버인 김민진과 콜라보레이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으며, 김민진 특유의 폭발적인 성량과 소울풀한 감성으로 노래의 풍부함을 더하고 있다.?

신곡 '일찍 들어가'는 서로의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흔들리는 연인의 모습을 경쾌한 리듬으로 표현하여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긍정적으로 풀고 있다. 또한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연인들의 사랑 싸움은 이별이 아닌 서로를 맞춰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임을 노래하고 있다.?

이번 앨범 역시 신기남이 직접 작곡하였으며, 신인 작사가 김사중이 작사에 참여하여 노래의 신선함을 더하고 있다. 특히 이번 노래의 편곡은 신기남의 음악적 파트너이자 백지영의 '불꽃'을 작사하고 지나의 '예쁜 속옷'을 편곡한 양경주가 맡았으며, 밴드 레트로밤의 베이시스트이자 더원, 권순관의 세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권혁호와 기타리스트 조성준도 참여했다.

신기남은 "이번 싱글 앨범을 통해 기존 곡들과는 다른 색깔을 보여줌으로써 보컬리스트로서의 다양함과 새로운 가능성을 표현해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싱어송라이터 신기남은 지난 2000년 ‘유재하 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하였으며, 이후 드라마 ‘카인과 아벨’, ‘인연 만들기’ OST와 먼데이 키즈&VOS 앨범 등의 작곡가로 활동하면서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인정받아왔다. 또한 올해 초에는 가수 정엽이 '나는가수다'에 추천하고 싶은 후배로 신기남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