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현지시간)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 영화 '명량'이 3일 만에 56만 2332달러(약 5억 7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CJ 엔터테인먼트가 20일 밝혔다.

이는 CJ가 북미지역에 직접 배급한 한국영화 가운데 개봉 첫 주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전에는 개봉 3일간 13만 3385달러의 매출을 올린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성적이 가장 좋았다.

CJ는 "'명량'의 흥행 추세로 봤을 때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최종 흥행 기록(92만3442달러)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흥행 신기록을 수립한 '명량'은 뉴욕, 시애틀, 버지니아 등 북미지역 30개 극장에서 개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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