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같은 국가 비상사태 때 여성과 청소년에 대한 성폭력 예방·보호와 저소득 한부모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 대책이 중점 점검된다.

충남도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는 ‘2014 을지연습’에서 국가 비상사태 대비계획 충무4600 여성·가족 분야 시행계획을 점검하기 위한 도상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무4600 여성·가족 분야 시행계획은 전시 사회 혼란을 틈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성과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에 대한 예방 홍보 및 피해자 구제·보호 방안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도는 시행계획에 따라 전시 여성과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에 대비해 평소 성폭력 대처 요령 등 도민 행동요령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인터넷과 TV, 라디오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게 된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