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초 설명회… 12월중 선정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내에 추진중인 충남보훈공원 조성사업이 설계공모에 들어가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보훈공원조성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송석두 행정부지사·백대기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충남지부장)는 내포신도시 내 조성 추진 중인 보훈공원에 대한 설계공모 절차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훈공원은 미래 주인공들에게 애국애족의 디딤돌을 놓아주고, 국난 극복 주역 추모와 호국의지 및 애국정신 고취, 한국사 전체 희생과 헌신의 역사를 기리는 국민 교육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2년 말 도청 이전 직후 사업을 시작했다.

조성 위치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내로, 총 면적 5만 1291㎡에 공사비는 9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15년 5월 공사를 시작해 2016년 6월 문을 열 계획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충남개발공사를 대행사업자로 지정, 일반공개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건축사사무소, 조경엔지니어링업체 또는 기술사사무소, 외부 전문가 등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내달 1일 홍성군 홍성읍에 위치한 충남개발공사 건축사업부나 2일 오후 2시까지 내포신도시 홍보관에서 하면 되며, 공모 마감 직후 현장설명회를 실시한다.

응모작은 오는 11월 17일까지 제출하면 되며, 당선작 및 입상작은 12월 3일 충남개발공사 홈페이지(http://www.cndc.kr)에 공개한 뒤 개별 통보한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보훈공원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하며, 입상작(최대 4점)은 4400여만원의 상금을 심사 등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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