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양계장서도 화재

▲ 6일 새벽 대전시 서구 월평동 S상가에서 화재가 발생, 검은 연기가 치솟는 창문 사이로 소방관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우희철 기자
하룻밤 새 대전·충남지역에서 화재가 잇따라 억대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6일 새벽 4시50분경 대전시 서구 월평동 S상가 5층에서 불이 나 댄스연습장과 노래방 등 입주해 있던 점포 등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또 아래층 계단으로 번져 4층 복도와 계단 등을 태워 92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은 5층 천장에서 전기 합선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5일 밤 11시40분경 아산시 둔포면 신양리 S농장에서 불이 나 양계장 1동이 전소되고 기르던 산란계 8000여마리를 태워 53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은 밤새 켜 놓은 전구가 과열되면서 스파크가 발생,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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