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한밭벌을 뜨겁게 달굴 '제3회 로봇융합페스티벌'이 내달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 간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로봇융합페스티벌은 '창의·도전 그리고 인간과 로봇의 전쟁'이란 주제로 로봇경진대회 및 로봇전시·체험장, 특별 초청강연, 로봇영화제 등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대전시 주최로 대전마케팅공사와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KAIST, 목원대, 충남대, 대한로봇축구협회, 국제청소년로봇연맹, 지역로봇기업 등이 참여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 대전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모두 34개 종목에 57부문에 3121팀, 5210명이 참가한다.

한선희 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전국 로봇공학도들의 창의적인 과학기술 마인드가 만나는 축제의 장으로 미래를 여는 창조경제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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