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개막… 20종목 참가

40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대전·충남에서는 41명이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아시아게임에 출전한 지역 선수들이 확정됐다. 대전에서는 13개 종목에 총 19명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전시청 볼링팀 이나영을 비롯해 충남대 박지수가 체조 개인과 단체전에 출전하고, 대전시청 세팍타크로팀에서는 배한울, 송미정, 김동희 등 3명이 나란히 국가대표로 나선다. 사격에서는 한국체대 유서영이 50m 복사에서 메달을 노리고, 국군체육부대 소속 음빛나가 소총3자세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특히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대전시청 트라이애슬론 조아름이 개인과 단체전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충남에서는 7개 종목에서 총 22명의 선수가 금빛 메달에 도전한다.

우슈쿵푸 형제인 충남체육회 소속 이용현·이용문이 나란히 출전하고, 육상에서 충남체고 박선영과 충남도청 소속 이세정, 최현기, 오수경이 메달을 향해 달린다. 하키에서도 당진시청 소속 김종은·장수지·김다례·조은지 등 4명의 선수가 국가대표에 포함됐고, 핸드볼에서는 충남체육회 소속 박경석·오윤석·이상욱·이은호 등 4명이 국가대표에 합류한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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