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폐기물업체 보림씨에스 주민복지 후생기금·마을 발전기금 등 기부

▲ 보림씨에스는 28일 오후 1시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 '행복보령 푸드마켓'에서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찰떡파이 200상자(800만원 상당)를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있다. 보령=송인용

보령의 폐기물 업체가 지역주민과 상생하면서 소외계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기부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웅천읍의 폐기물처리 전문업체인 보림씨에스(회장 정종천)는 지난 5월 사업장 인근 폐기물매립장 주민대책위 소속 2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지급과 18명의 주민한테 이웃돕기 성금 수천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이달 28일에는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 ‘행복보령 푸드마켓’에 지역의 독거노인, 지역아동센터 등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과자 200상자(800만원 상당)를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보림 정 회장은 기업운영에 따른 지역주민과 상생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 공익을 위한 자선활동으로 매년 수천만원의 주민복지 후생기금 지원과 수억원의 마을 발전기금을 기부와 함께 기업을 운영하면서 사회공헌 활동을 10여년 간 펼치고 있다.

또한 보림은 회사 운영과 관련해 주민들의 폐기물 악취 민원을 최소하기 위해 각종 시설도 개선해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8월말 준공 예정인 2차 폐기물 매립장은 최신 공법으로 지어져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보림 정 회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회사 설비증강 등 어려운 기업 여건 속에서도 지역민과 상생하기 위해 자발적인 기부를 매년 실시하고 있어 타지역 업체들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지역 소도시에서 유례없이 많은 발전기금 등을 내놓고 있다.

보림 정 회장은 “지역에서 얻은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며 앞으로도 더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보림씨에스는 지난 5년 간 보령시에도 이웃돕기 성금을 3000만원 기탁한 바 있으며 올 연말에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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