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제 금상작 앙코르
30일 청주예술의전당

극단 늘품의 ‘용의 승천’이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무료 앵콜 공연을 갖는다. 이 작품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3일까지 20일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제32회 전국연극제에서 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 표차로 아쉽게 대통령상을 놓쳤지만 작품상 금상을 비롯, 연기상, 무대예술상, 공로상 등 4개 부문을 휩쓸며 최다 수상이라는 영예를 충북에 안겨줬다.

극 단 늘품 관계자는 “‘용의 승천’(원제 노망과 광기)는 현대인들에게 그릇된 역사의 진실성을 관객들에게 올바로 전달하고 도덕적인 규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민들에게 생활 속 문화 참여를 통한 진한 예술의 향기를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