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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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실행하면서 부분적인 조각 지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및 청년들을 위한 책이 발간됐다.
저자 유성은의 ‘스토리 창업경영’으로 이 책은 최근 대한민국 문화관광부 추천 우수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책에서 저자는 20세기가 객관적 중심, 기계 중심, 통계중심이었다면 21세기 메가트렌드는 감성에 따라 돈이 흐르고 감성을 따라 사람이 모이며 감성이 지도성을 결정하는 감성중심 사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저자는 이 같은 감성사회의 창업자는 반드시 사업을 하는 이유를 자문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또 창업자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라도 버틸 수 있는 ‘숭고한 가치’와 ‘열정’이라는 소멸되지 않는 에너지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더불어 가치와 열정은 ‘자신이 해야만 하는 것을 발견했을 때’ 생긴다고 얘기하며,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행동하는 것이라고 전한다.
책에는 △창업환경과 창업의 본질 △성공창업과 사업성공 노하우 △혁신과 기업가 정신 △사업의 본질과 업(業)의 개념 △디자인과 기업의 브랜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유가치 창출 △장수 기업 △예비창업자가 가져야 할 소질 △창업자가 알아야 할 세무지식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저자는 “실제 창업을 할 경우에 창업에 대한 기술도 필요하지만 창업의 본질을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철학적 바탕을 견고히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 책이 독자들에게 창업 기반의 밑바탕인 실용서 역할을 하고, 각 상황에 꼭 맞는 최적의 사례를 디자인할 수 있는 바탕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