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화면 캡쳐

가수 김창렬이 라디오 생방송 도중?유채영 사망 소식에?폭풍 오열했다.

김창렬은 24일 오후 4시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 스쿨' 오프닝에서 친구에 관한 멘트를 하던 도중 끝내 눈물을 보였다.

김창렬은 "비가 내리니까 괜히 마음이 울적하고 친구들도 보고 싶고 그러네요"라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세상에서 친구가 가장 소중하다'고 말씀해 주셨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이제는 알 것 같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김창렬은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며 "왜 이 이야기를 하면서 울지…"라고 흐느끼며?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

앞서 김창렬은?유채영의 사망 소식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어릴적 제 친구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정말 행복하기를 기도하고 축복했는데...멀리 떠났네요...그녀를 아는 모든분들 그녀와 그녀의 가족을 기도해 주세요...채영아...아니 수진아 잘 가라..."라는 글을 올려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김창렬과 유채영은?동갑내기 친구로 오랜기간 우정을 키워온 것으로?알려졌다.

한편 유채영의 발인식은 26일 오전 4시 40분에 치러질 예정이며 빈소는 신촌 연세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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