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3주간 광고비 10억 투자

한류스타 그룹 JYJ가 연예계 최초로 자신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TV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콘서트나, 앨범, 행사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연예인 자신을 홍보하는 TV 광고는 처음이다.

JYJ의 브랜드 광고는 지난 21일 밤 11시 MBC 월화극 '트라이앵글'이 끝난 직후 첫선을 보였다. '트라이앵글'에는 JYJ 멤버 중 김재중이 출연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내달 8일까지 3주간 공중파와 케이블 TV에서 전파를 탄다. JYJ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3일 "3주간 TV 광고비로 10억 원을 투자했다"며 "이번 광고는 각 방송국의 골든 타임대 광고 시간에 편성되며 대기업 광고와 같은 횟수로 전파를 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광고는 '원 포 올'(ONE FOR ALL), '올 포 원'(ALL FOR ONE)이라는 카피와 함께 박유천, 김재중, 김준수 등 JYJ 멤버를 조명한다. 씨제스는 "이번 광고는 JYJ의 음반이나 투어에 대한 광고가 아니라 JYJ라는 브랜드를 알리는 광고"라며 "정기적으로 JYJ가 아티스트로서 가지는 역량과 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광고 제작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유례 없는 아티스트 브랜드 광고로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의 또 다른 지평을 열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JYJ는 지난 22일 새 앨범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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