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경찰청으로부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발견 경위 및 수사 결과와 관련해 긴급 현안보고를 받는다.

안행위 관계자는 애초 22일 예산결산심의소위원회에서 경찰청 중간 간부로부터 간략히 관련 보고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같이 계획을 확대 변경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 여야 간사 간 정식 합의 과정을 거치지는 않았으나 여야에 큰 이견이 없는 만큼 변경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긴급 현안보고에는 이성한 경찰청장과 유병언 수사를 담당해온 경찰청 강력과 관계자들이 출석할 예정이다.

서울=박명규 기자 mkpark041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