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불황 타개책 등 요청

▲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 김택환 회장단 일행은 22일 공주시청을 방문해 오시덕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영세한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불황타계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 제공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남도회 김택환 회장단 일행은 22일 공주시청을 방문해 오시덕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영세한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불황타개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회장은 발주물량의 감소 등으로 침체된 건설경기를 활성화시키고 건설현장의 불법·불공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확대와 건설공사 분리발주 활성화 등을 건의하고 공정하고 건전한 건설문화 조성에 공주시가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대형공사 발주 시 타 지역 업체가 낙찰될 경우 우리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시공참여 기회가 없어 수주감소와 경영난 등 지역건설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지역 전문건설업체 활용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김 회장과 회장단은 공주시를 시작으로 2개월에 걸쳐 새롭게 출범한 민선 6기 시장·군수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전문건설업의 현안에 대해 건의할 예정이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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