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동구·코레일 등 실무협의회
재정비촉진계획 개발방안 논의

대전시는 22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대회의실에서 대전역세권 재정비 촉진계획에 대한 실무진 관계협의를 진행했다.

시를 비롯해 대전 동구,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실무진 등 협의회 참석자들은 향후 진행될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과 관련 개발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협의는 관계기관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한편 내달 이후 계속될 논의를 준비하는 자리라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지만 대전역사 증축과 관련한 내용에 이견을 보이기도 했다. 구는 서광장 데크와 동서보행통로, 선상주차장 설치와 관련, 2011년 관계기관의 합의내용을 고수하는 반면 예산부족을 이유로 이에 대한 축소논의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번 협의는 내달 있을 추가회의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 가시적인 논의결과가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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