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홍보 기대
드라마 초반분 광천역서 촬영
지역홍보 기대…郡 "적극협조"

▲ KBS의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촬영진이 홍성 광천역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홍성군 제공

KBS의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촬영진이 지난주부터 홍성에서 촬영을 시작해 지역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8월 16일 첫 방송될 예정인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김현주, 김상경, 유동근, 박형식, 남지현 등 국내 최고 배우들의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기대작이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주요 등장인물인 강서울(남지현 분)의 고향이자 강서울의 유일한 가족인 할아버지 댁을 홍성의 고택으로 설정돼, 홍성이 지속적으로 드라마에 노출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드라마 첫 시작부터 강서울의 시점으로 홍성의 고향집이 노출돼 지역 홍보에 톡톡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드라마에서는 12년 전 목숨을 구해줬던 첫사랑 소년 차달봉(박형식 분)과의 결혼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홍성집에서 무작정 가출해 광천역에서 서울로 향하는 스토리로 시작돼 시청자들에게 홍성에 대한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은 지역의 주요 특산품인 한성한우, 광천토굴새우젓 및 재래맛김, 유기농 쌀 등 특산품도 함께 소개되고, 홍성의 주요 명소와 축제, 공연 등에 맞춰 촬영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홍성군 은하면 학산리가 외가인 강은경 작가는 “홍성의 아름다운 배경으로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 낼 ‘가족끼리 왜이래’를 통해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 시대의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재조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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