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오룡기 전국 중등 축구대회가 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1일 간의 일정으로 천안축구센터를 비롯한 천안지역 일원에서 열전에 돌입했다.

오룡기 전국 축구대회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국의 32개 중등팀이 참가했으며, 각 팀은 8개조 풀리그 예선으로 조 1, 2위를 가리고 16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순위를 다툰다. 미래 축구 꿈나무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중등대회인 오룡기 대회 기간에는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 총 5000여명이 천안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축구협회 양춘기 회장은 "오룡기 대회는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 육성과 축구 명문도시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며, "충청남도와 천안시, 천안시체육회, 천안시축구협회 등이 함께 노력해 명품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유창림 기자 yoo77200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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