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국민아픔’ 치유 목적
21일부터 8월14일까지 공모

세월호 사고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계를 위한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연예술인들에게 예술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국민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공연예술계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당·정 협의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지원사업의 공모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14일까지다.

공모 요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홈페이지(www.kocac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한 인터넷 신청으로 진행된다.

김정훈 문체부 공연전통예술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침체된 공연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국내 관광 분위기를 조성하는 내수 회복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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