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조달 정착 효율성 극대화"

"국가종합 전자조달을 완전히 정착시키고 고품격 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조달행정의 획기적 발전을 이룩하겠습니다."

권오규(權五奎) 조달청장은 "국가종합 전자조달이 활성화되려면 하드웨어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충실해야 하는데 현재 컨텐츠와 운영관리 등 소프트웨어가 부족하다"며 "따라서 정보를 고도화하고 각종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정보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물품목록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권 청장은 "수의계약업무 전자화나 각종 데이터 베이스 구축 사업 등 내부업무를 전자화하는 작업도 계속 진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품격의 조달서비스를 위해 조달서비스의 품질과 디자인 혁신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조달청에서 공급하는 물자는 어떤 경우에도 품질을 보증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권 청장은 또 "정부조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더욱 증대시키겠다"며 "먼저 조달관련 자료의 공개폭을 넓혀 나가고, 공공공사의 부실요인도 빈틈없이 찾아내 제도적으로 차단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이와 함께 발주기회의 경합으로 인해 단체간 갈등 소지가 있거나 각 지방청에서 분산 계약되는 물자에 대해서는 적정한 구매기준을 수립해서 구매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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