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중 진로의 날 행사 개최

청양중학교(교장 조국행)는 11일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살펴보고 미래에 성취하고자 하는 비전을 구체화하는 진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전교생 대상 전일제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간접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직업 세계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1교시 강연 100℃에서 김병만의 '실패할 수도 있다'라는 동영상을 시청한 후 이종순 청양대 교수 외 13명의 다양한 전문 직업인들로부터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청취했다.

청양중 명예교사인 조성호 어얼스메론 대표는 자신의 성공 비법을, 청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소삼수 경사는 여자 경찰이 되는 과정을, 이세영 한결자연학교 대표로 부터는 자신이 한결자연학교를 운영하게 된 과정 등에 대해 학생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4명의 명예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운영되어지에 대한 간접 경험을 통해 미래의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조국행 교장은 "학생들이 더욱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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