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서 하우스콘서트

▲ 남성 5인조 금관앙상블 ‘브라스마켓’ 공연 포스터. 청양군 제공

전국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하우스콘서트가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도 개최된다. 하우스콘서트란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작은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관객들은 연주자와 불과 1~2m 거리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기 때문에 연주자의 작은 숨소리와 땀방울 하나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팀은 남성 5인조로 구성된 매력적인 금관앙상블 브라스마켓이다.

관객과의 높은 교감과 친화력이 장점으로 꼽히는 이 팀은 2005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이 수준 높은 금관 앙상블 연주를 목적으로 창단해 다양한 무대에서 수준 높은 연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그동안 여러 무대에서 독특하고 신선한 음악을 선보인 브라스마켓은 금관악기를 어렵게만 느끼는 현실을 바꿔보고자 금관악기만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레파토리 개발과 다양한 무대를 통해 대중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서고 있다.

공연문의는 청양문화예술회관(940-2732~4)으로, 예약은 홈페이지(http://art.cheongyang.go.kr)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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