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국회의원 대덕구 보궐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정용기 후보는 12일 대덕구 오정동 선거사무실에서 구민과 당원, 지지자 등 5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만남과 소통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정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엄청난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냈다.

전국 최우수 도시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기기 시작했다”며 “이번 7·30 선거는 조금 더 변화와 희망이 생기는 도시가 될지 아무런 발전과 변화가 없는 대덕구가 될 지 결정되는 선거”라고 말했다.

이어 “새정치연합은 이번 선거를 통해 대전을 전부 석권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한 도시에서 여야간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나라 전체의 입장에서도 여소야대의 상황이 된다면 대통령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또 “이번 선거는 1년 반짜리 국회의원 선거 뽑는 자리다. 그래서 뽑히고 나서 바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당선돼야 한다”며 “이런 점에서 대덕구의 구석구석을 잘 알고 주민들 마음속을 잘 아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돼야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진섭 기자 js3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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