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섭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

오장섭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는 10일 "경기도 구리에서 시작해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제2경부고속도로를 민자 유치로 조속히 건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총재는 이날 서울에서 충청향우회 담당 기자들과 만나 향후 계획에 대해 "제2경부고속도로는 충남 천안과 충북 오송을 통과하도록 해 오송에 IC를 건설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만나 이런 뜻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충청향우회 역할에 대해 "역량을 결집시켜 충청권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하고 "특히 여야를 떠나 충청의 인물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오 총재는 또 "충청향우회 회보를 만들어 전국의 향우소식들을 전달할 계획으로 지역 언론인 출신인 박상배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을 편집위원으로 임명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각 지회의 소식은 물론 충청권 주요 시·군의 특산물을 홍보하고, 출향 기업인들의 이야기도 다룰 계획"이라며 "회보가 1200만 충청인을 하나로 묶는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김홍민 기자 hmkim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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