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 자동차 등록 대수가 지난해 6월 말보다 4%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90만 8201대를 기록하면서 지난해보다 3만 3341대 증가했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6월말 기준 도내 자동차 등록 대수는 가구당 1.07대인 총 90만 8201대로 집계됐다.

등록 자동차를 용도별로 살펴보면 자가용이 3만 3341대 증가한 86만 6206대로 전년동기 대비 4% 늘었다. 또 영업용은 1018대 증가한 3만 7618대로 2.8%의 증가율을 보였고, 관용차는 170대 증가한 4377대로 4% 늘었다. 자가용 증가가 여전히 차량 증가율을 주도하고 있으며, 관용(4%), 영업용(2.8%) 순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전년동기 대비 3만 154대 증가한 66만 1083대로 4% 늘었고, 승합차는 472대 감소한 4만 6495대로 1%의 감소율을 보였다.

또 화물차는 4686대 증가한 19만 7482대로 2.4% 늘었고, 특수자동차는 209대 증가한 3230대로 6.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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