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다문화 하모니합창단이 제40회 충남도 합창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하모니합창단은 지난 5일 예산문예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어머나, 그대 있는 곳까지 두 곡으로 출전해 은은한 화음과 하모니를 선보여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지혜 회장은 "합창단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고 한국 문화에 더 빨리 익숙해 졌다"며 "이번 대회에서 뜻밖에 수상까지 해 정말 기쁘고 꾸준히 연습한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현규 지도 강사는 "큰 상은 아니지만 단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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