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41대 이석화 청양군수가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집무에 들어갔다. 이 군수는 오전 9시 우산 충혼탑을 참배한 후 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 공무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 행사를 갖고 군청으로 이동해 브리핑실과 군의회를 방문한 후 기념식수와 기념촬영을 했다.

이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제40대, 제41대 청양군수로서 두 번째 취임선서를 하는 이 순간 씨앗을 뿌리는 농부의 마음과 같이 초심 그대로 군민을 섬기고 군정발전을 위해 신명을 바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또한 △2020년까지 3만 5000명 인구증가 △농업예산 1200억원 확보로 부자농촌 밑거름 마련 △복지정책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재난재해로부터 해방 △신뢰받는 행정, 맞춤형 지방자치 실천 등 민선5기의 연장선에서 또 한 번 재도약을 위한 민선6기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청양을 만들기 위해 겸손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열정과 모든 역량을 쏟아 투명한 행정과 공정한 인사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민선 6기에도 민선 5기 군정방향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군민의 안전과 행복'에 중점을 둔 '군민 만족시대'를 열어갈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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