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30일 관로매설 착공·건축 활성화 기대… 협의양도인 택지는 2015년말 공급 추진

충남도청이 자리한 내포신도시 내 단독주택지에 도시가스를 연내 공급하기로 합의하고 관로매설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충남도는 최근 ㈜미래앤서해에너지와 내포신도시 내 단독주택지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 관련된 협의와 행정절차를 마치고 30일부터 관로매설 공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로매설 공사로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받은 단독주택지는 이주자 택지 428필지, 협의양도인 택지 782필지 등 총 1210필지다.

이에 따라 단독주택지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은 이주자택지의 경우 올해 8월에서 10월중 이뤄지며, 협의양도인택지는 부지조성 공사와 연계 내년 12월 2단계 조성사업 준공과 동시에 공급이 추진된다. 올해부터 내포신도시 조성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도는 이번 단독주택지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으로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이주자택지 건축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범석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장은 “단독주택지의 도시가스 조기공급에 이어 앞으로 주민들의 생활편익 증진 및 개선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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